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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사랑의집 2013-05-28 07:06:05
제 목 20 주년을 맞으며!
20주년을 맞으며!

1993년 사랑의집이 시작된지 20년!
내가 중국에 첫발을 디딘지 21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생각조차 나지 않았던 그때였는데...
그래서 어떻게든 아이들을 위한 작은집 하나 장만하여 시작할 수만 있으면 좋겠다던 그때
다른 사역자들도 아이 키우는 일을 시도하였지만 허가가 되지 않아 포기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정부가 제공한 부지(2만 평방메터) 위에 작은집 하나 지어서 이 땅에 살기 시작 하면서
언제쯤 이 아이들이 이 일을 맡아 운영할 수 있을까 생각 했었다.

올 해로 20주년을 맞으며 이곳에서 성장하여 한동대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윤성철(28세)을 2013년 사랑의집 운영이사회에서 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참 귀한 일이고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나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윤 원장은 지금의 사랑의집 모습에서 출발을 하기에 더 나은 사랑의집을 만들어 가리라 기대가 된다.  

중국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현재 사랑의집 부지와 건물은 사랑의집 법인 명의로 등기가 되었다. 내가 해야 될 일을 다 했으니 이제 아이들 잘 키우는 일만 남았다.
욕심을 부린다면 아이를 양육하는 일과 지금 내가 밖에서 하고 있는 일(나무심고 가꾸고 집 짓는 일)을 나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아이를 배출하는 일이 아니겠는가?

듣고 배우는 것보다 보고 배우는 것이 더 정확하고 많다고 했으니 지금은 소망이 없어 보이는듯 하나 저 아이들 중에 이곳에 남아서 사랑의집을 운영해 갈 사람이 있으리라.
뿐이겠는가? 또 다른 중국이나 여러 나라에 가서 이런 일을 능히 감당해 낼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난 다른 한 가지 일을 더 해보려고 한다.
현재 사랑의집에서 가장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 아이들을 위하여 그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그들을 위한 그들만의 학교를 세우려 한다.

물론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사랑의집에 두 학급 특수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는 저 아이들이 달라진 모습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앞으로 다섯 개(정서장애, 정신장애, 지체장애, 복합장애, 학습장애) 특수학교를 세우려 한다. 뿐만아니라 장애아이들에게 필요한 여러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나에게 남은 할 일이라 생각한다. 이미 이 일을 위하여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공간을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는 분이 설계를 해 주기로 했다.
학교가 제 모양을 갖추기 위하여 약 10만 평방미터(3만평, 25에이커)의 부지가 필요하다.

이제 이 일은 이미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기도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일이 아버지께서 그토록 하고 싶으셨던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사람들이 동원되고 있는 것이다.

이 일에 부르심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축복된 일일까?

오늘의 사랑의집이 세워지는데 20년이 걸렸지만 이 보다 더 큰 특수학교는 짧은 기간에
세워지고 운영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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