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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사랑의집 2013-01-04 11:16:01
제 목 힘을 얻게 하는 편지
아내와 함께 3주간 밴쿠버와 에드먼튼과 엘에이를 다녀 왔다.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아버지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웃기도 울기도 하였다.
신기한것은 우는자나 웃는자 모두가 세워지고 고쳐지는 것을 보았다.

집으로 돌아와 37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보내신
택배를 열어 보았다.
겨울 부츠와 쵸코파이와 함께 친필로 써 보내신 편지가 눈에 띄었다.

나는 한 번에 읽을 수가 없었다.

학원이 보게나.

어데 아픈데는 없고 건강하지??
큰일 하는 사람은 몸이 건강해야 이사람 저사람 모두 챙겨주지.

울배기 읽으며 눈물 한바가지 쏟았네.
옛날 자네 어려울때 한번이라도
더 챙겨주지 못한것이 못내 가슴찡하네.

지인에게 물어보니 연변 겨울이
엄청 춥다고 하네.
발이 따스해야 추위를 잘 견딜텐데.
내 어림 짐작인데 발에 잘 맞을런지??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게.
살다보면 만나지겠지.
만나 볼 수 있도록 기도하마.

김 철 회
2012. 12.03.

ps.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착하신 부인께도 안부 부탁하네.
     조만간 뵐 기회가 있겠지요.

몇번 읽고 또 읽었다.
곧 70이 되시는 선생님을 이번 겨울 아내와 함께 한 번 찾아 뵈려고 한다.

특별히 추워진 이번 겨울 많은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편지가 아닌가?



Dorie (2016-04-15 13:53:35) 코멘트삭제
You're on top of the game. Thanks for shngiar.
Kindsey (2016-04-15 20:14:47) 코멘트삭제
Son of a gun, this is so hepll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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