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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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사랑의집 2012-10-29 19:19:31
제 목 19 주년에
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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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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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첫 아이 길봉이가 찾아 왔다.


아내가 한국에 있을때라 길봉이와 둘이 밥을 해먹으며 사랑의집이 시작되었다.


19년 뒤 오늘의 사랑의집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 동안 참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집을 세우고 운영하는데 함께 했다.


그 고마움을 어떻게 여기에 다 기록 할 수 있으랴.



앞으로도 또 그럴 것이니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빚만 지고 살아야 되는가 보다.



이렇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는 길은 사랑의집을 아버지 마음에 들도록


운영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열 아홉 번째 생일에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10명이 돈까스, 7명이 뻥튀기, 6명이 짜장면, 그리고 몇 명은 모두 다 먹고 싶단다.



아내는 돈육을 20Kg 준비하여 썰어서 빵가루를 묻혀 준비해 주었다가 28일 점심에


두 번 튀겨 넉넉히 먹도록 했다.



나는 옥수수와 쌀과 콩을 뻥튀기 해서 아이들과 먹으려고 뻥튀기 아저씨를 찾았는데


찾지 못하였다.


대신 야식으로 고구마와 고추와 당근과 파를 썰어서 야채 튀김을 해 주었다.


그리고 지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옛날 뻥튀기 기계를 찾아보고 있다.



어릴때 동네 어귀에 뻥튀기 아저씨가 어쩌다 자리를 잡으면 그것이 그렇게 먹고 싶었지만


뻥튀기는 먹다 굶어죽는 거라고 양식이 부족한 탓에 그것도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는데...



내년 20주년에는 사랑의집 마당에서 아이들과 온 종일 뻥튀기를 하고 싶다.



Azia (2016-04-15 13:56:53) 코멘트삭제
Great post with lots of imnrtoapt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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